728x90 반응형 자폐아동엄마의기록1 자폐 아이의 약물치료, 기적은 없어도 변화는 있다는 희망으로 버팁니다. 오늘도 큰아이와 함께 대학병원 소아정신과 진료를 다녀왔어요. 우리 아이는 자폐 중증 진단을 받은 12살 남자아이이고,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약물 처방을 받기 위해 외래 진료를 보고 있어요.오늘은 지난 2월 말 이후 약 두 달 만의 진료였어요. 그동안 아침엔 아빌리파이정 1mg, 라믹탈정 50mg을 각각 1알씩, 점심엔 아빌리파이정 2mg, 라믹탈정 50mg을 각각 복용해 왔습니다. 그런데 오늘은 점심 약의 아빌리파이 용량이 2mg에서 3mg으로 증가됐어요.이렇게 약의 종류와 용량이 점차 늘어가는 걸 보며, 마음 한편이 여전히 복잡합니다. 약물에 대한 거부감은 여전히 저에게도 있고, 매번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다녀오는 길은 단순한 이동 이상의 감정 소모이기도 해요.👶 7살 자폐 진단, 그리고 처음.. 2025. 5. 12.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